최근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폐기물의 신속한 처리와 환경관리를 위해 환경부가 폐기물 처리지원반을 가동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지원반은 16일부터 20일까지 운영되며, 지자체가 재난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이번 수해로 인해 발생할 재난폐기물의 정확한 규모를 산정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재난폐기물 처리 지원 방안
환경부는 재난폐기물 처리의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폐기물 처리지원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지원반은 피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재난폐기물을 적기에 수거하고 처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지자체가 요청하는 수거·운반·처리 용역을 효과적으로 발주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지자체가 재난폐기물 처리에 필요한 모든 자원이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자체에서 용역 계약이 지체되거나 수거·처리가 늦어질 경우, 환경부는 해당 지역을 집중 관리하여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양질의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축산농가의 폐기물 처리 또한 신속히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는 악취, 부패, 해충 등 2차적인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환경관리를 통한 지속 가능한 복구 추진
환경부는 재난폐기물 발생 규모 산정을 보다 정확하게 실시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의 전문가들을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에 편성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각 지자체에서 발생하는 재난폐기물의 양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유역환경청은 또한 재난폐기물 임시적환장, 수거·운반 현장, 처리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하여 발생하는 민원과 문제들을 신속히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관리 방안은 단순히 재난복구에 그치지 않고,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석면 슬레이트와 폐유 등 종합적인 재난폐기물에 대한 안전한 관리 기준을 마련하여 긴급 상황에서도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 앞으로도 한국환경공단은 각 지자체와 협력하여 재난폐기물 처리 계획의 수립 및 실행을 지원할 것입니다.
피해 주민을 위한 신속한 지원 체계 구축
환경부는 재난폐기물의 효과적인 처리를 위해 지자체 외에도 비상시 필요한 장비를 지원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정 지자체가 수거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경우, 한국환경공단과 계약된 집게차량 보유 사업자(전국 109명)를 현장에 지원하여 신속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수해 피해 지역에서 배출된 폐가전제품, 폐태양광 패널의 재활용과 신속 처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및 주민들은 전화로 요청 시 방문수거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폐기물 처리를 의뢰할 수 있습니다. 주민들은 1599-0903으로, 지자체는 031-8014-5412로 연락하면 됩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폐기물 처리 방안은 환경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이루어져야만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점검 및 지원을 통해 재난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안정된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 바랍니다. 환경부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수해 재난폐기물 산정 및 관리 지침서'를 배포하였으며, 재난 폐기물 담당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복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겁니다.
문의사항은 환경부 생활폐기물과(044-201-7427)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