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국립대 농과대학 대학생을 위해 농촌에서 일손을 돕고 여행 및 체험이 가능한 '농촌일손여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대학생들이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2023년에는 서울대, 경북대, 충북대, 충남대, 전북대, 전남대가 참여하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농촌일손여행 프로그램

농촌일손여행 프로그램은 단순한 일손 돕기에 그치지 않고, 대학생들에게 풍부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에서 직접 농작업에 참여하고, 지역 주민 및 로컬 청년들과 교류하며, 농촌 관광 및 체험 클래스에 참여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농촌 경제 활성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도농 교류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대학생들이 농촌에서의 경험을 통해 얻는 다양한 학습 기회입니다. 참여 대학생들은 '일하고, 만나고, 즐기고'라는 콘셉트 아래에서 직접 농작업에 참여하게 되며, 이를 통해 농촌 생활의 실제를 느끼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한층 더 다양한 관점을 배우게 됩니다. 예를 들어 충북대는 지역 농업법인과 협력하여 다양한 도움을 주고받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질적인 농업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특히 농촌관계 인구 형성을 위해 각 지역별로 '시골친구'를 선정하여 농촌 일손 지원과 함께 현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채택했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농촌에 대한 친숙함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농촌이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학생과의 도농교류 활성화

대학생과 농촌 주민 간의 도농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하기 위해 '농촌일손여행' 사업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지역 청년들과 대학생들 간의 만남의 기회를 창출하여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것입니다. 농촌일손여행 프로그램에서는 농촌 여행과 현장 체험을 접목하여 참가자들이 실제 농사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농촌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요소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의 음식이나 전통적인 방식으로 개최되는 체험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은 이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실험적인 학습을 통해 더욱 풍부한 체험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농촌과 도시 간의 거리가 줄어드는 과정에서 농촌 주민들 또한 다양한 시각에서 더 큰 존중과 협력의 가치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도시 청년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만들어, 장기적으로는 농촌 인구 증가와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농 간의 살아있는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질 때,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은 더욱 확고해질 것입니다.

농촌의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계

농촌일손여행 사업은 단순히 젊은 세대의 농촌 여행을 권장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는 단기적인 해결책으로 끝나선 안 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과제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주민들과 대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서울대를 비롯한 여러 국립대학의 농과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농촌 주민과 대학생 간의 관계 형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시골친구'와의 연계를 통해 깊이 있는 경험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충북대와 함께 시골친구로 활동할 농업법인 '뭐하농'의 이지현 대표는 청년 농업인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농촌 창업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농업 이론과 실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처럼 농촌일손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경제가 활성화되고, 도농 간의 관계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 방식이 농촌 주민과 젊은 세대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궁극적으로 농촌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로 거듭나도록 할 것입니다.

이번 '농촌일손여행' 사업은 농촌 주민과 대학생 간의 깊은 이해와 소통의 계기를 마련해줄 것입니다. 농촌에 대한 인식 변화와 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더 많은 대학생들이 농촌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딛을 기회를 갖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3일부터 본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농촌경제과(044-201-1590)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